지난 여름, 온라인 유통 업체 아마존이, 스마트 음성인식 스피커인 에코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곧 스트리밍 업계로 진출할 거라는 루머가 돌았었다.
그리고 드디어,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가 공식적으로 론칭했다.
아마존 프라임(유료 구독 옵션)회원들은 상당히 방대한 양의 곡들(약 200만 곡)을 아마존 웹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할 수 있고, 그리고 뮤직 언리미티드는 약 “수천만곡”을 구독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경우 한달에 $7.99, 혹은 일년에 $79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한 달에 $9.99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아마존 에코 이용자의 경우 한 기기당 한달에 $3.99를 지불하면 된다.
아마존은 유료 부가서비스인 프라임(연 $99)회원들에게 제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이들이 궁극적으로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로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는 미국에서 오늘(현지 날짜, 10/12), 론칭했고 이번년도 말에 영국, 중국, 호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