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비디오 아티스트 Neo303이 `창동아트센터 미디어 아트 특별전 : (In meta world rise)`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던 트랙들을 묶어 앨범으로 발매했다. ‘ZEN’이라는 제목의 앨범은 ‘순환’이라는 키워드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바탕으로 순환되는 4개의 곡은 차례대로 `B2` `B1` `A2` `A1`으로 구성되어있고 내림차순으로 플레이된다. `A1`을 끝에 두고 `B2`를 시작에 두면서 시작과 끝에 대한 개념을 모호하게 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된 해당 앨범은 사운드적으로는 희노애락이 가지는 거친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에 전체적으로 집중하였으며 신디사이저를 사용할 때는 드론을 통해서 사운드의 질감을 표현, 마지막으로는 고대 동양의 타악기를 샘플로 사용하여 거친 질감을 표현했다고 한다. 기사 본문에서는 Neo303의 ‘ZEN’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