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1주년을 맞은 베를린의 전설적인 클럽 Tresor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Regina Baer가 세상을 떠났다. 7월 21일 Baer는 “심각한 질병”과의 오랜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테크노 베뉴 중 하나로 손꼽히는 Tresor를 설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클럽을 세울 당시 그는 내부 공간을 최대한 원래대로의 모습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쇼핑 센터 공간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했다. 그는 또한 비영리 단체 Tresor 재단을 세움으로써 도시 재개발로부터 현재의 클럽 컬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 :

“Tresor의 역사, 그리고 베를린의 나이트 라이프 전체는 그의 에너지, 동기부여, 비젼, 창의성, 노력 없이는 현재의 모습과는 분명 달랐을 것입니다. 그는 남성 중심적인 씬에서 자신이 씬으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았던 진정으로 강인한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초들로이 자신을 함부러 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