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새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가 클럽 베뉴의 수용 인원을 50퍼센트까지 제한할 예정이다.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독일에 적용되는 “2G Plus” 규제에 따르자면 클럽 방문객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하며 동시에 가장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로부터 음성 결과지를 받았다는 확인서를 증명해야만 한다. 현지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베뉴 오너들은 수용 인원 50퍼센트 규제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수치라는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 한 편,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규제를 포함한다면 수용 인원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라이브 베뉴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백신 패스나 정부에서 요구하는 모든 규칙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철이라는 이유로 다가오는 겨울 방역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새롭게 제시된 독일의 “2G” 규칙은 일반 상점, 호텔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성수기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독일의 바이에른 자유주는 독일에서 최초로 클럽을 완전 봉쇄하기를 선언하였으며 이 결과는 앞으로 시행될 독일의 클럽 운영 정책의 중요한 척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