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코번트리(Coventry)에서 영국 최초로 암호화폐 결제방식을 차용하는 클럽이 등장했다.

은행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적법하다고 인정하지 않지만 클럽 오너 Kevin McCloskey는 자신의 사업을 본격화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셈이다. 그의 베뉴 S7ven과 Daddy Cools에서는 이제 온라인화폐로 입장료를 내고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McCloskey는 Coventry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미래가 되고 있다’며 사람들도 대부분 클럽 내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이 개념을 설명하는 회의시간을 가졌습니다. 건설적인 비평이나 혹은 최소한 유용한 질문을 받을 생각이었지만 다들 이미 빠삭하더군요. 대부분 각자의 휴대폰에 온라인에서 쓸 수 있는 비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있었고 이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찬성했습니다."

고객거래는 온라인 지갑을 통해 실시간 QR코드 스캐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탄력을 얻을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사업체가 암호화폐에 가담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암호화폐는 과연 우리의 미래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