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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힘으로 해로운 것을 몰아낸다, 귀면 레코즈 첫 번째 카탈로그 ‘鬼面 : 영혼의 탈’ 발매 예정!
귀면 레코즈, 첫 번째 카탈로그 발매 예정!
MIXMAG KOREA | 2022-05-10
서울의 테크노 클럽 볼노스트(Volnost)를 운영하고 있는 문정택(Comarobot)과 김시진(Si Jin)이 귀면 레코즈(GWI MYEON RECORDS)를 설립함과 동시에 첫 번째 카탈로그 ‘鬼面 : 영혼의 탈’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자로 귀신 귀 ’鬼’, 그리고 얼굴 면 ‘面’, 그러니까 ‘鬼面 : GWI MYEON RECORDS’에는 도깨비나 혼백의 외형과 힘을 빌려 해로운 것을 쫓아내는 음악을 기록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귀면 레코즈가 주로 다루고자 하는 범주는 클럽의 성격과 비슷하게 인더스트리얼/익스페리멘탈 장르에 기반을 둔 테크노 음악이다.
오는 5월 16일에 발매될 ‘鬼面 : 영혼의 탈’ 앨범 또한 해외에서 파생된 인더스트리얼/익스페리멘탈 장르에 기반을 둔 작업물이지만 특히 코마로봇의 오리지널 트랙 ‘Mask of Spirit’ 같은 경우 백다솜의 대금 연주와 Purusha의 보컬 소스를 덧댐으로써 해당 장르를 독창적으로 현지화하는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코마로봇의 오리지널 트랙 이외에도 인더스트리얼/노이즈 장르에서 높은 음악적 성취를 이룬 글로벌 아티스트들, Unhuman, Common Poetry, Tunnel이 리믹서로 참여하여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편, 귀면 레코즈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지지하겠다는 언급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국내 아티스트와 글로벌 아티스트를 가리지 않는 앨범 발매와 팟캐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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