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류의 온라인 페스티벌이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Muso Culture Festival 은 1313년에 건축된 후지산 근처의 선불교 사원 Daichuji 를 디지털적으로 재해석한 가상 공간에서 개최되는 새로운 개념의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에서는 DJ Krush 가 미리 녹음된 퍼포먼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프로듀서이자 송라이터인 ermhoi 또한 라인업에 그 이름을 올렸다. 한 편, 방대한 아카이빙의 필드 레코딩으로 명성을 쌓아온 Yosi Horikawa 또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이 라이브로 송출된다는 것과 Saki Souda 그리고 Natsumi Sato 의 아트 인스톨레이션 또한 페스티벌의 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3D 공간 포착 기술로 인하여 구현된 디지털 사원을 옮겨다니며 페스티벌 측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Muso Culture Festival 은 원래 Daichuji 사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팬데믹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옮기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래에서는 Muso Culture Festival 이 공개한 공식 티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