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eji 가 새로운 믹스테입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 을 릴리즈하였다. 그녀는 전에 CD 의 보너스 트랙으로만 존재하였던 트랙을 새로이 공개한 것이다.
또한, Yaeji 는 인터랙티브 웹 게임, Woofa Joofa Juice Club 를 런칭하였다. 이 게임에는 WHAT WE DREW 의 릴리즈와 함께 그녀가 고안해낸 애니메이션 캐릭터 Woofa 가 출연하고 있는데, 플레이는 http://yaeji.com/juiceclub/ 에서 즐겨볼 수 있다. 한 편, 올해 초에 그녀는 Boiler Room 과 함께 Yaeji in Place 라는 새로운 라이브 쇼를 런칭한 바 있다.
이 트랙에서 Yaeji 의 드럼은 양철이 부딪히는 듯한 미드-템포의 룹을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이것은 회상적인 가을의 느낌을 조성하고 있다. 곡에서 받는 1차적인 감상은 현실 도피에 관한 것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에 외로움을 잊는 것, 해가 쨍쟁한 날씨에 비가 오는 때를 잊는 것들 말이다.
그러나 어두운 면은 항상 아래에 숨어 있다. 그 때 Yaeji 의 목소리가, “나는 이따금씩 잊어버리곤 해” 라는 가사가 끼어든다. 이것은 상처받기 쉽지만, 거의 자기 고백적이기도 한 읊조림이다. 이 때 그녀는 더 이상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댄스 뮤직이 다른 음악과 가장 차별되는 특징, 즉 사랑스럽고 은밀한 순간이 나타날 때를 가만히 들어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Pitchfork 의 “33인의 뮤지션들이 2020 선거에서 투표를 하는 이유” 기사에서 사람들을 투표를 하게끔 장려한 아티스트들 중 하나이기도 하였다.
아래에서는 Yaeji 가 새롭게 공개한 “When in Summer, I Forget About the Winter” 를 감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