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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리듬을 기본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샘플링한 Maki from underground의 신곡 Bunny
한국적인 텍스쳐를 댄스 음악에 접목시켰다
MIXMAG KOREA | 2020-02-19

Maki from underground의 신곡 "Bunny"는 `ESP Institute`나 `Disco Halal` 등이 펼치고 있는 오리엔탈 텍스쳐를 디스코 기반의 댄스 뮤직에 접목하여 제작된 트랙이다.


한국적인 텍스쳐를 댄스 음악에 접목하기 위해 909 드럼 비트를 중심으로 아프리칸 리듬을 쌓는 원초적인 하우스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여, 메인 테마가 되는 멜로리를 판소리 `수궁가`에서 샘플링 하였다.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 별주부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소리이다.


판소리의 구성은 클럽의 구성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광대와 고수 그리고 청중이 극을 이끌어가는 세가지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광대를 음악, 고수를 디제이, 그리고 청중을 관객으로 보았을때, 청중이 `추임새`로 극에 개입하여 다양성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댄스 클럽의 흐름과 비슷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런한 점에서 매력을 얻어 시작된 곡 Bunny는 사물놀이의 사운드를 아프리카 리듬으로 전이하고 수궁가의 판소리를 메인 멜로디로 연결하여 관객과의 호흡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곡은 Studio Wonderland의 밴드 캠프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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