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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tock 50의 설립자가 투자사가 1천7백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쓸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투자사가 아티스트에게 Woodstock 대신 2020년 올림픽에서 공연할 것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Mixmag Staff | 2019-05-10
유명 페스티벌 Woodstock이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미래가 불투명하다.

Jay-Z, Miley Cyrus, The Killers, Dead & Company, Chance the Rapper 등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하는 라인업 발표로 많은 이슈를 불러온 이후, 4월 말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취소 가능성에 대한 두 건의 반박 성명서가 나온 바 있다. Woodstock의 투자사였던 도쿄의 광고대행사 덴츠(Dentsu)는 이번 페스티벌이 취소되었다고 주장하며 나섰고, 곧바로 Woodstock 주최측은 페스티벌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덴츠의 발표가 있은 뒤, Woodstock이 프로덕션 파트너를 맺고자 했던 Superfly 역시 이번 행사에서 손을 뗐다.

그런 와중에 페스티벌의 설립자인 Michael Lang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Woodstock의 격동의 여정에 대한 장문의 서한의 초안을 작성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Rolling Stone에 의하면 그가 `덴츠가 Woodstock 페스티벌의 은행계좌에서 1,7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불법적으로 쓸어감으로써 (Woodstock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Lang은 또한 덴츠가 `윤리적이고 명예로운 파트너사`라고 믿었으나 덴츠는 뉴욕주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는 `명확한 이유 없이` 페스티벌 티켓 판매를 막았다고 주장한다.

Lang은 `덴츠가 Woodstock Festival의 스폰서십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지 못한 이후부터 덴츠에게 현금흐름을 문제 삼기` 시작했었다고 덴츠와 얽힌 문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이어간다. 그는 또한 페스티벌 취소에 대해 4월 말에 발표했던 성명서에 관한 혼선에 대해서는 덴츠가 Lang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페스티벌의 전권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하고는 사전예고 없이 언론인터뷰를 이어갔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가 12:00시에 단체로 소집되는 동안 미디어는 이미 Woodstock 취소를 보도했다. 나는 그 후 (덴츠의 투자부문인) Amplifi가 Woodstock 페스티벌의 은행계좌에서 1,700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쓸어가며 Woodstock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뿐 아니라, Lang은 덴츠가 주주들과 보험사, 판매사, 공연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Lang과 함께 일하지 말라고 충고했으며, 심지어 특정 아티스트에게는 Woodstock에서 손을 떼고 대신 덴츠가 주관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섭외되도록 어필해보라고 권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한다.

Lang은 Woodstock 50이 취소되지 않았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결론을 맺고 있다. 그는 서한에서 덴츠를 직접 지목하여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당신들 덴츠가 법과 자신의 의무를 준수하고, 우리가 이 멋진 행사를 위해 수고하는 것을 훼방하는 것을 중단하며 부당하게 취해 간 1,700만 달러를 반환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 당신의 회사 덴츠가 기대했던 만큼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Woodstock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Woodstock을 질식시켜 죽임으로써 당신들 없이는 우리가 특별한 기념일조차 기리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는 개혁을 주장하는 기업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그 어떤 회사라 해도 황당한 처사다."

덴츠는 Lang의 성명서에 응수하는 성명서를 냈다. "본사는 금융파트너로서 대규모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관행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 본사는 행사에 대한 전권을 가질 수 있는 본사의 계약상 권리를 행사한 후에 행사를 취소했다. 본사는 금융파트너로서 기존에 투자했던 자금을 행사의 은행계좌에서 회수했을 뿐이다. 더 나아가, 집회허가를 받기 전에 행사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집회허가는 아직도 승인되지 못한 상태다. 무엇보다 본사는 지난 주에 발표한 기존 성명서의 입장을 고수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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