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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za Love: Sven Väth가 알려주는 백색의 섬 Since 1980
파란만장한 커리어의 길을 열어준 16년 전의 동전 던지기
글: Ralph Moore 사진: William Oliver Worrell | 2018-06-20
Sven Väth는 열광적인 심미주의자이며 선구자다. 35년이라는 커리어를 쌓는 동안 Madonna부터 Mick Jagger까지 안 만나본 사람이 없는데다가 1999년에 Cocoon을 이비자에 되돌려 놓으면서 수준 높은 테크노를 대형클럽과 세계무대에 선보인 인물이다. 그리고 이비자를 향한 그의 애정은 바르셀로나에 있던 16살의 Sven Väth가 백색의 섬으로 갈 것인지 계속 바르셀로나에 있을 것인지를 두고 동전을 던졌던 때인 1980년부터 그가 해온 모든 것을 말해준다.

섬에 도착한 Sven은 빠르게 적응했다. 히치하이킹으로 섬에 온 뒤, 비치체어에서 자고 전단지를 돌리면서 돈을 벌었고 친구 한 명과 임시 캠프장을 만들었다. “우리 진짜 땡전 한 푼 없었어!” 하지만 그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자신이 만나본 모든 사람과 발을 들여본 모든 장소에서 영감을 얻어 모든 음악적, 정신적 접점을 연결했다. 그는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다.

Amnesia의 Cocoon은 매주 월요일마다 6천 명의 열성 레이버들을 대상으로 한 이비자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파티였다. Cocoon이 만들어낸 이비자의 애프터아워 씬은 시대를 초월하는 전통이 되어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Sven과 Richie Hawtin, Ricardo Villalobos, Luciano는 이비자를 넘어 전 세계의 일렉트로닉 아이콘이 되었다. Dice와 Marco Carola가 차세대 테크노 슈퍼스타들을 Amnesia에 인도한 뒤 각자의 길을 걸어나간 케이스라면 Sven은 Cocoon에 말뚝을 박았다. Sven이 곧 Cocoon이고, Cocoon이 곧 Sven이다. 18년 동안 바뀐 게 거의 없다. 늘 바이닐만 틀고, 공연시간은 반드시 세 시간을 넘긴다.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일관성이 중요해. 내 주변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었어. `이거 새로운 거야. 이젠 이게 뜬다고. 나도 예전에는 바이닐을 틀었어. 너도 이거 한 번 해봐야 해.` 날 좀 내버려둬! 난 내 느낌 대로 내 일을 할 거야. Feeilng! 이게 핵심이지.”

Sven은 Ricardo와 함께 테라스에서 공연을 하며 Amnesia의 보금자리를 지배했다. 그들의 유대는 아직까지도 남아있지만 씬 뒤에서는 상황이 바뀌고 있었다. 올해 1월, 그는 이비자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인 Pacha에서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지금껏 집이라고 불러왔던 곳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의 결정에 몇몇은 충격을 받았고,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 오랫동안 상호 연결된 섬의 생태계를 바꾸는 크나 큰 변화였다. Sven 자신의 팀에서조차 그의 결정을 곧장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Sven은 말한다. “리더가 되는 게 내 일인 걸. 이제는 다들 이해해.”



그래서 5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Pacha에서 처음으로 Cocoon이 열린다. Amnesia의 절반 크기인 좀 더 작고 좀 더 친밀한 Pacha는 작년에 문을 연 Hï Ibiza를 의식한 것인지 겨울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댄스플로어를 확장했고 부스를 플로어 한 가운데로 옮겨놓았다. Ricardo Villalobos도 Pacha에서 처음으로 두 번 공연을 하고, Nina Kraviz도 한 번 공연을 하는데 역시 Pacha 최초다. 그리고 Gerd Janson과 Adam Beyer, Mano Le Tough 모두 돌아왔다. Destino에서 5회까지 데이타임 파티가 시리즈로 열린다는 소식도 흥미롭다. 2013년의 Sven의 애프터아워 출연은 아직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무료로 제공되는 과일을 집어먹으며 그의 Stardust를 듣는 것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파티 자체도 수요일로 바뀌었다. 그전까지는 US 하우스나잇 Subliminal Sessions이 수요일이었다. Sven은 말한다. “나한테 이게 좀 색다른 생황인 게, 보통은 다른 데서 주말을 빡세게 보내고 와서 월요일에 무대에 섰는데 이제는 수요일에 공연을 시작하니까 몸도 가뿐하고, 제대로 된 밤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는 거지.”

4월 초, Sven과 그의 팀이 있는 백색의 섬에 찾아갔다. Sven이 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들과 섬을 향한 애정을 Mixmag에게 소개하기로 한 자리다. 그가 말한다. “나는 이곳에서 인생이 바뀌는 경험들을 했어. 섬 덕분에 가능성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지. 내 판타지 근육이 빵빵해졌달까!” 두툼한 빈티지 피셔맨 블랙점퍼를 입은 Sven이 Es Xarcu에서 우리를 맞이한다. Es Xarcu는 Blue Marlin 옆에 있는 패밀리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손상되지 않은 멋을 간직하고 있는, 음악조차 없는 곳이다. 달고기 요리를 먹는 Sven의 기분이 좋아 보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치레스토랑에서 햇살을 쬐면서 앉아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드네. 곧 다가올 일이 완전 기대돼! 너무 신선하잖아. 18년째다 보니 새로운 뭔가를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자극이 돼.”

그에게 긴장이 되지는 않냐고 물어보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약간의 스트레스와 긴장은 유익한 법이지. 그 정도는 항상 따라오는 것 같아. 따라 와야지.” 이 기사가 나갈 때쯤이면 클럽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을 것이다.



"살면서 운이 좋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자기 본분을 다 해야지."



PACHA IBIZA
“Cocoon의 프로모터인 Johannes Goller와 부커인 Jessica Capaz McCarthy와 대화를 시작했어. 이야기가 굉장히 매끄럽고 완만하게 진행 됐어. 다들 마음이 열려서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 그게 나한테는 긍정적인 사인이 되었어. Amnesia와 워낙 역사가 깊었고 그곳에서 최상의 행복과 짜릿함을 경험한 장본인들이었으니까. 처음에는 그저 우리 뿐이었고 다들 우리를 비웃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거야. 그러더니 다들 우리를 따라 하고 싶어 했지. 그리고는 클럽 Amnesia가 Marco Carola의 Music On이나 수요일에 HYTE 부킹 같이 한 지붕 아래에서 경쟁의 장을 마련해줬고, 그러면서 전쟁이 시작됐지. 우리는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어. 뭘 어떻게 바꿔야겠다 그런 거 있잖아. 그런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거야. 우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하는 사람이 없었어. 그러면서 긍정적이었던 것들도 부정적으로 되었고, 특히 최근에는 정말 심했지. 나는 개인적으로 4년 전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긴 했는데 그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올해 1월이 되어서야 마침내 결정을 내렸어. 나는 ‘됐다’ 싶었어. 드디어 된 거야! 새로운 뭔가를 시작한다니, 그야말로 기쁨과 행복의 도가니였어. 팀원들 중에는 불안해하는 사람도 많았어. ‘뭐가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 Pacha로 가는 게 맞는 길일까?’ 하면서. 그리고 우리가 Pacha랑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거든. 그러다 마침내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들었지. 나도 내 인생에서 두 개의 클럽을 직접 지었으니 그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거든. 건축팀, 기술팀, 음향팀이 우리에게 진행상황을 공개해줬어. 개방적이고, 우리의 말을 잘 들어주는, 아주 건설적인 사람들이었어.

“Pacha에 처음 왔을 때가 80년대 중반이었는데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었어. 거기서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지. 나한테 Pacha는 디스코볼 같았어. 내가 Amnesia보다도 좀 더 특이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클럽인데 왜냐면 오프닝 파티 때부터 해서 초창기 때를 함께 했거든. Pacha는 원래 야외공간이었어! Amnesia와 Pacha 하면 로맨스가 있었지. 그게 80년대의 정신이었어. 씬이 아직 작고, 소규모의 사람들이 아주 히피 풍으로, 특이하고 개방적으로, 아주 하이되어서 놀 때 말이야!

“작년부터 새 오너가 왔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들이 이런 저런 것들을 바꾸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 우리도 새롭게 태어날 Pacha의 일부가 되고 싶었지. 댄스플로어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댄스플로어 확장도 할 거야. 그리고 나는 의사소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 일이 다 벌어지고 나서 사정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근데 Music On과는 그런 식이었던 거지. 그 후부터는 Amnesia와 신뢰관계가 깨져 버렸어. 심지어 우리 쪽 실력 있는 애들을 뺏아가는데 말 다 했지. 내가 Pacha를 보러 와서 테크니션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단 사람들이 엄청 친근했고,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오픈마인드였어. 당연히 가드가 저절로 내려가고 제대로 콜라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어?”



IBIZA TOWN
“내가 80년대에 이곳에 처음 왔을 때의 내 젊음을 상징하는 곳이야. 항구 옆이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리였어. ‘The Mile’이라고 불리는 지역이었지! 나는 내 믹스테잎들을 담은 상자를 가지고 이 바에서 저 바로 뛰어다녔어. 내 믹스테잎을 사주던 바가 세 군데였는데 그 중 하나가 Graffiti였어. 저녁이면 늘 그곳에서 진토닉을 마셨지. 굉장히 재미있는 나이 든 독일인이 오너였는데 꼭 내 음악만 틀어 줬어. 당시 내가 디제잉을 하던 클럽들에서 오후에 녹음을 했던 음악이었지. 그러다가 밤이 깊어지면 Old Town으로 슬렁슬렁 건너가서 Dôme이라는 바가 있는 모퉁이로 향했지. 아마 아직도 있을 걸. 클럽에 가기 전에 모이는 만남의 장소 같은 곳이었어. 분위기를 달구면서 준비를 하는 곳이었지. Dalt Vila에서는 성적인 면으로 재미도 많이 봤지. 진짜 재미있었던 시절이야.

“내게 있어 Old Town은 가장 의미 있는 장소이자 이비자의 상징이야. 80년대만 해도 좀 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고 약간의 독일 느낌이 골고루 있었어. 밤의 시작은 늘 Old Town에서였지. 요즘엔 플라야덴보싸(Playa d’En Bossa)에 다 있지만.

“동전 던지기로 이곳에 온 때를 되돌아보면 운명의 힘을 실감할 수 있어. 살면서 운이 좋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자기 본분을 다 해야지. 유혹과 주변 소리에 휩쓸리지 말아야 해. 결국 나를 이끌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를 기억해야 하는 거야. 그건 명성이나 돈, 라이프스타일이 아니야. 중요한 건 음악이야. 나한테 있어서 바뀐 건 하나도 없어. Mark Spoon [2006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영웅적인 DJ/프로듀서이자 Jam & Spoon의 멤버]을 봐봐. 나랑 완전 친했는데, 걔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어? 그 친구는 길을 잃었던 거지.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었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나는 여기 이비자에서 내 개 Copito랑 같이 달리기를 해. 크로스러닝이라고, 그냥 조깅이 아니라 바위도 막 뛰어 넘고 하는 약간 좀 더 거친 달리기야.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들길을 달리는 거야. 늘 한 시간 정도는 달리는데 사람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그냥 내 개랑 나무들뿐이야. 바지는 입지만 웃통은 벗고 달리지. 2월에는 여기에 아몬드꽃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게 펴.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서 그냥 밥 먹고 쉬어. 나는 바다수영을 좋아해. 보트에서 다이빙하면서. 해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을 때는 나한테 다가와서 게스트리스트에 좀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

“도시생활보다 자연을 더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난 둘 다 필요해. 음양의 조화 같은 거지. 이비자에 없을 때는 런던에서 지내는데, 나는 런던의 스피드를 좋아해. 런던은 진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기가 넘쳐. 하지만 이비자의 자연은 환상적이지. 미코노스섬(Mykonos)의 바위 같은 게 아니야. 여긴 푸르름과 녹음이 있지.

“이비자의 변화는 필연적인 진화야. 섬은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고, 우리 역시 더 나아지고 있어. 북쪽으로 가서 산호안(Sant Joan) 같은 곳에 가보면 여전히 히피공동체가 남아있어. 그 사람들은 멕시코나 페루, 브라질의 주술사들을 부르기도 하고 아야와스카(ayahuasca)를 즐겨. 그 사람들은 클럽에는 절대 안 갈 거야. 북부에는 북부만의 작은 세계가 있어. 남부나 다른 쪽에도 아직 히피시장이 열려. 그 바이브가 아직 살아 있지. 라스달리아스(Las Dalias)에서는 Nightmares On Wax의 Wax Da Jam 같이 좀 더 올드스쿨 이비자 파티를 해. 그 친구 새 앨범이 진짜 좋던데! 여기서 녹음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오늘 아침에 들어봤는데 그 바이브랑 정말 딱 어울리더라고. 여긴 히피지역도 남아있지만 Cova Santa의 WooMooN 컨셉 같은 최신 이벤트도 굉장히 인기 있어. 보사(Bossa)가 전부가 아냐. 숨겨진 보물이 무궁무진해.”


"처음에는 그저 우리뿐이었고 다들 우리를 비웃었지"




이비자의 예술성
“Old Town에는 박물관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현대미술관도 있어. 얼마 전에 거기서 비디오 아티스트인 내 친구 Douglas Gordon이 조각가 Tobias Rehberger랑 같이 전시를 열었어. 새 패션 전문점 근처에 갤러리가 하나 또 새로 생겨서 아티스트들하고 화가들이 되게 많아.

“친구들이 나한테 ‘넌 어디로 가? 너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어디냐?’라고 물으면 나는 ‘난 그냥 차를 빌려서 섬을 탐험해’라고 대답해. 물론 안내책자나 잡지를 보면 갈만한 곳들이 수두룩빽빽인데 요즘엔 새롭게 떠오르는 장소들이 꼭 있거든. 라그랑하(La Granja)는 자그마한 호텔이 하나 있는 진짜 좋은 곳이야. 거기도 주술과 요가를 해. 요즘 이비자에서는 요가가 아주 핫해. 상당히 다채롭지.

“해가 지면 다섯 개의 클럽이 남지. 여기저기에 다른 비치클럽들이 작게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비치클럽에 댄스플로어가 있어서 사람들을 술과 파티로 몰아넣는 건 약간 잘못된 것 같아. 물론 데이비즈니스는 이제 굉장히 매력 있는 사업이 되었어. 나도 옛 Ushuaïa에서 애프터아워때 공연을 한 적이 있어. Luciano랑 12시간 동안 B2B를 했는데 정말 엄청났지. 하지만 그걸 요즘 Ushuaïa랑 비교할 순 없어. 과거에는 하루 종일 춤을 추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팬들을 위해 애프터아워가 존재했어. 마법 그 자체였지.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서서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입소문이 나더니만 이제는 사람들이 밤보다 애프터아워 때 더 오고 싶어 하는 거야.



WE ARE FAMILY
“나와 내 가족, 내 친구들 대부분이 이 섬을 집으로 삼고 살아 왔고, 이제 나는 여름마다 여기에 와서 살고 있어. 나는 내가 찾아 헤매던 뭔가를 이곳 이비자에서 발견했어. 그리고 나도 내 비전과 내 음악, 내 에너지, 내 창조성으로 이 섬에 뭔가를 돌려줄 게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 내 아들이 빌보드에서 내 이름을 보더니 ‘아빠, 나도 빌보드에 올라가고 싶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말했지. ‘그럴 때가 올 거야, Tiga. 그럴 때가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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